몽갈비에서 갈비 향이 숯불 연기에 실려 퍼진다
수요일 저녁, 강남 쪽에서 친구와 볼일을 마친 뒤 저녁 메뉴를 정하다가 갈비를 먹기로 했습니다. 낮에는 각자 바쁘게 움직여 제대로 이야기를 나눌 시간이 없었던 터라 식사만큼은 한곳에 오래 머물 수 있는 메뉴가 잘 맞았습니다. 이날 향한 곳은 서울 강남구 논현로149길 5 1층에 있는 몽갈비입니다. 논현로에서 안쪽으로 들어가며 주변 건물을 살폈고 목적지에 도착한 뒤에는 잠시 서서 서로 오늘 있었던 일을 정리했습니다. 식사를 시작하자 고기가 열을 받으며 달라지는 향이 가장 먼저 집중력을 끌어당겼습니다. 친구가 이야기를 하다가 동시에 고기 쪽을 바라보는 순간도 있었습니다. 저는 속으로 '지금은 이쪽이 더 급하네'라고 생각해 웃음이 났습니다. 이날은 많이 먹는 것보다 한입을 천천히 맛보고 다시 대화를 이어가는 방식으로 저녁을 보냈습니다. 신사와 논현 일대에서 약속을 마친 뒤 든든한 저녁이 필요하거나 친구, 동료와 마주 앉아 이야기를 충분히 나누고 싶은 날처럼 다음 일정을 서두르지 않아도 되는 상황에 잘 어울렸습니다. 1. 논현로를 벗어나 번지부터 확인했습니다 몽갈비를 찾아갈 때는 논현로149길 5라는 주소를 기준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큰 도로를 따라 이동할 때는 주변 흐름에 맞춰 걷다가 목적지에 가까워지면서 안쪽 길과 건물 번호를 차례로 확인했습니다. 강남 일대는 비슷한 방향으로 이어지는 골목이 많아 저는 지도에서 도착 표시가 뜨더라도 바로 화면을 끄지 않았습니다. 친구와 이야기하다 한 번 방향을 놓칠 뻔해 '마지막 몇 분은 길부터 보자'고 말했습니다. 1층이라는 정보를 알고 있으니 건물에 가까워진 다음에는 위쪽보다 거리와 같은 높이의 출입구를 중심으로 살피게 됐습니다. 서로 다른 곳에서 출발한다면 상호와 논현로149길 5를 함께 공유해두는 것이 합류할 때 간단합니다. 차량으로 이동할 예정이라면 주차 가능 여부와 이용 조건은 방문 전에 따로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저녁 시간에는 주변 도로 상황도 달라질...